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하는 정 많은 무뚝뚝 의사.
대학교 1학년 소아과를 지망했으나 아이들이 아픈 모습을 보기 힘들어 외과로 진로를 바꾸었고. 대학생때 만난 동기와 결혼한다. 결혼 후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며 아이를 갖지만, 유산을 하게 되고. 서로 유산으로 인한 슬픔으로 데면데면하다가 아내가 자살한다. 자살 전 마지막 전화를 받지 못한 것, 그리고 아내를 보살피지 못했던 것에 대해 큰 죄책감과 후회를 갖고있다.
"나를 찾는 내일은, 내 세상이 끝나도 끊임없이 찾아오더군요."
"그것은 내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'의사'이기 때문이겠죠."
아내의 기일까지 5일.
휴가를 내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찻길에서 잠깐 눈을 붙였건만,
눈을 떠보니 어떤 아쿠아리움의 관람객이 되었다.